전체 글 734

젊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 Hennie Bekker - Forgotten Dreams

젊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 신문순 젊다는 것은 기쁨에 차 있는 것 마음이 자연과 늘 함께한다면 젊은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바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쁘게 살 수가 있는지 모르니 말이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서 천국의 하룻날 기쁨이 숨어있는 것을 아는가 흘러가는 구름 한점이 내 마음 어딘들 실어가지 못하랴 졸졸 흐르는 냇 물소리는 내 영혼의 호흡이다 그렇치 아니하다면 어찌 한순간 마음을 녹여 주고 촉촉하게 적시어서 기쁨을 속삭이게 할 수 있으랴 어디로 흘러 가더라도 늘 부드럽고 맑은 눈길이 되어서 지구를 순례하는사랑의 여정을 말하고 있지 아니한가 맑은 소리로 울려 주는 산새나 시냇물이나 바람 소리는 햇살처럼 포근히 언제나 우리 자신이 녹아져 있다 들꽃을 바라보며 마..

08년 冬2 2008.01.02

기다림/Bee Gees - Be Who You Are

까맣게 잊었다며 모른척이지만                         내 가슴 속엔 기다림이 숨어                          그대 보고 있던 거라뇨                        긴 아품 속에서도                        찾지 아니하던 그대를                            깊이 감추던 거라뇨                         뜨거운 마음은                         안으로 가두고 도망쳐간 날                        혼자서 빗장 열어 보옵니다                                                       Bee Gees - Be Who You Are          ..

07년 冬 2007.12.30

하얀 겨울 눈 내리고/ Hanna Chang - The Swan

하얀 겨울 눈내리고 / 신문순 나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그대 아니고 나 자신인지도 모르지만 아 나 그대의 사랑입니다 그대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아니고 그대 자신인지도 모르지만.. 아 나 그대의사랑이라 말하세요 서로는 모르면서 지켜봅니다 서로는 모르면서 비춥니다 서로는 모르는채 흔들립니다 서로는 모른채 뒤 돌아갑니다 자신 안에 서로 모른채 가두어 둡니다 그대 안의 깊은 눈 쳐다 봅니다 그대 모르는 밤으로 하여 눈 오는 창 밖만 바라봅니다 오르던 저 雪山 그대 발자욱 덮히우는 雪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얀 눈 내리고 있습니다 06겨울

07년 冬 2007.12.29

사랑의 門/My Love is Like a Red,Red Rose-Bill Douglas

사랑의  門   / 청연                                                                                                                    나를 구속한 건 사랑이란 이름이라네                                      사랑 옥죄임은 부자유함에서 시작하고                                         좌절하고 실망하여 멀리함만 이어니자유롭고자 함이 어찌 녹록하기만 하랴사랑에 의한 大불편심이야 말로자유를 향한 갈망이 꽉 차게 한 것 수수꺼끼 생은 알 수 없는 물음이라사랑은 늘 서글프고 목이 메이는  사랑을 찾아가는 길은 좁은 길이니   인내로 걷는 불 속과도 같으니 연금..

07년 冬 2007.12.28

어떤 발로가 사랑인가/Czardas-Werner Muller

나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안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내 무지의 뿌리를 알고 싶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기심에서 인지 모르지만 순수한 첫 마음 담았던 것 사랑은 아무 말 없이 상대의 인격을 알아 보는 것인데 어긋나던 아품들 포근히 감싸며 서서히 해갈 되길 소망하였지만 한번도 진심이 통하지 않는 갈증 교통 할수 없는 통증만 이어졌기 혼자 놀며 말이 끊긴 시간들 안으로 따듯한 피가 흐르는데 어이 함께 품어갈 수가 없단 말인지 말 없는 무심이 이해 되지 아니하였기 홀로 고통을 껴 안던 수수꺼끼인 삶 생의 고갯 마루서 뚫어 본다

07년 冬 200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