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곳을 찾고 있던 거야 내면의 어지러움을 느끼니까 생각의 뭉치를 들춰내는 뇌의 작용이 아닌...... 맑은 하늘 흰구름처럼 유유히 자적 하며 쉬어지고 싶은 건 가슴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던 것 깊은 내면의 요구를 항상 듣지도 아니한채 도망치니까 막다른 골목에 까지 다달아서야 고향마을에 돌아가고 싶어진 거야 알면서도 모른척하던...분망함서 벗어나 비로소 고요한 자신을 만나고 싶어진 거지 어디선가 늘 귀에 익숙한 소리 낮은 외침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