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20

사랑이 환영인줄 모르고 / I'd Rather Leave While I'm In Love

사랑이 환영인줄 모르고 / 도하 사랑은 시작과 동시 죽음이네 그 달콤함은 찰라인뿐 죽도록 아파하는 것은 아무것도 가슴에 넣을 수 없음에도 그려진 환영을 품으려함인 까닭이네 관심과 무심의 틈새를 느껴 기분 변화에 민감해지고 미친듯 격정에 사로잡히니 불일치의 정서적 혼란을 겪고 내면 엇박자인 환영을 목격하네

배경음악 2023.02.23

눈꽃 경포 단상/ Winter Music - Martino Vergnaghi /Tombe la neige - Salvatore Adamo -

Winter Music - Martino Vergnaghi- Andreea Petcu 지난주 15일 강원도에 6-70센티의 눈이 쌓이고 있다는 일기예보를 듣자마자.. 눈에 푹푹 빠질 상상을 하고 서울역서 KTX 타고 강릉역에 내렸다.... 아뿔싸 눈은 이미 제설 차가 거리를 말끔히 치워져 있고 길 가에 소나무들도 눈이 녹아 있는 게 아닌가? 허탈하지만 눈이 많이 오면 경포 바다 뷰를 보도록 호텔을 예약하고 왔으니 그나마 다행...... 3박 4일... 눈 속에 파묻혀 보겠다는 꿈이 무색하지만 그저 웃음이 나왔다 눈을 보려면 2월이나 3월에 눈이 온다는 _귀가 번쩍 띄는_ 강릉의 눈 소식을 곁에서 식사를 하던 친절한 강릉시민에게 들을 수 있었다. 참 고맙게도~~~~ 설중매는 오죽헌에 눈이 녹고 있어서 아쉬..

배경음악 2023.01.31

Sonata No. 2 per tre violini e basso: II. Presto

https://classic-online.ru/uploads/95900/95886.mp3 모두는 자신만의 방에서 산다 어떠한 방인가를 떠올려 볼때 저절로 열리는 눈부신 방이다 사랑방의 주인공 한정된 육체만 보게 한 의식이 허공 속에서 울고 웃는 무한 에너지 무한한 공간에서 에너지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너 한번도 발견하지 아니한 있는 그대로 지혜의 寶庫 미지의 제 삼의 눈 '22.12.20 19;24

배경음악 2022.12.13

운명적 비극의 서곡

大衆이 너나 없이 무지한 상태에서 탐욕한 자들이 권력을 쥐게 되면 대지는 노예들로 가득찬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흥 하고 공익 명분 씌워 옥죄어도 흥 나몰라라 하니까 쉽게 채워준 목에 사슬은 거부를 모른다 15분 도시로 사람들을 내몰아도 의심 없이 더 좋은 더나은 거겠지? 하니 동물취급하고 있어도 위험하다는 의식 없어 무조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으니... 세월호...비극의 종말을 보았으면서도 이태원 처참한 주검을 목격하고도... 아뭇 소리 나오지 아니함이.....습이되었다 마구 들이 닥칠 운명을 아느지 모르는지.. 개 돼지처럼 아무런 감각이 없어진지 오래다 먹고 노는 거 외엔 관심이 흐려져 있으니 어쩌면 지금부터가 최대 비극이언만... 눈뜬자의 숫자가 적으니...오 이 어이 할꼬... 23년 1월 27일

배경음악 2020.04.21

어디로 가고 있는가 / Ralph Vaughan Williams - Five Variants of "Dives and Lazarus"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로 가야하는가 방향을 잃어버린 나라 제가 승리하고자 했던 일이 제가 이겼노라는 얼굴도 펴지 못하는 검은 얼굴들 검은 눈동자들 아아 이곳은 어디인지 저들이 모른다는 것 어디로 걸어왔는지 모를 곳에서 저들은 소리치며 달려왔지만 방향도 없이 끌려가야 하는 유령에게 홀린 자들이 되고 만것 그들이 처음부터 혼을 팔아버린거다 허탈해하는 두려움에 떠는 자들은 길도 없이 움직여 가야 하는 것이다 이념조차도 잊어버린 단순히 노예임을 안 순간 굳어진 저들에겐 핏기라곤 찾기 어렵다 살아있는 者의 눈빛이 아니다 웃음은 영원히 잃은 者로.. 등뒤로 칼을 맞은듯 소름이 돋는 걸 느낀 거다 먹이를 찾을 곳을 잃어버린듯이 모든게 검은 막 뒤에 숨은 者의 노리개감 이였다는듯한 표정 저승 길이던 걸 비로소 안 거..

배경음악 2020.04.21

민족 정기를 잃다뇨/ Lost My Shoestring/Quiet Beauty

회색도시에서.... 걷기 어려워 졌을때 ..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맨 발로 걸어갈까요 낯익은 도로만 보여요 새 길이 어디로 나있는지 찾아 나서야 해요 아름다운 우리나라 누가 헝클어 놓고 있는가 우리 자신이 아닌가 마음에 평화를 깨뜨리는 건 지옥으로 걷는 것과 같 건만 무질서한 사람이 많아졌다면 전체의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 것 땅의 질서를 어지럽힌 결과물인 것 누구를 탓해야 하나요.. 영적으로 뚫어서 본다면 눈 감고 걷는 걸 뻔히 보면서도 국가를 구덩이로 빠뜨릴 위험 인물 문씨에 갈채가 웬말... 선동의 도사 종북 좌파들에게 권력을 쥐어주니 국민 주권을 빼앗아도 모를 만큼 선동질로 국민 눈을 흐리게한 언론은 국가 반역의 공범이 아닌가 Brian Crain - Dream of Flying

배경음악 2020.04.20

해마다 눈이 오는날에 너를 찾아갈께~~ / Christmas music, Christmas instrumental Music, "Let It Snow" by Tim Janis

해마다 눈이 오는날에 너를 찾아갈께 / 도하 아아 너를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기를 너의 마음을 알지못하더라도 나는 사랑하기로 했던 거야 아아 사랑은 아주 먼 산을 향한 길떠남같아서 외롭고 긴 기다림이어야 하는것만 같아서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던 거야 먼 시간이 흐르고 눈에서 사라지더라도 가벼운 눈을 타고 네게로 갈수도 있 을테니까 꿈꾸듯이 나는 네게로 향하여 날아갈거야 하얀 눈이 오는 날이면...사뿐히 날아서 네곁에 있을꺼야 네 어깨위로 네 눈섭위로 나는 너를 감싸고 있을꺼야 얼마나 오랜 그리움이던가를 너는 알게 될거야 눈내리는 새벽 발길 닿지 아니하는 산 길에서도 코끝이 시린 산의 정상에서도 네가 길을 가던 창밖을 내다 보던 하얀 눈으로 네게 날아가고 있는 나를 너는 보고 있을거야 사랑한다고 사..

배경음악 2019.12.17

한사람 한사람 소중함/ Your love

정녕 너와 나는 어떠한 만남인지를 모른다 하더라도 만나야 한 이유가 있던 것이기에 한 없이 소중하다는 것 뒤를 돌아본다는 것은 또한 스치고 만나면서 이루지 못한 걸 남겼기 때문인지도 . . 아아 우리가 이곳에 내려서 맺는 인연이 왜 소중한지를 모른채로 얼마나 오랜 생을 비껴가야만 했을지 모르는 거_ 그 안타까움의 인연으로 _ 스쳐 오는지도 모르는 것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사랑했어야 하는 걸 놓친 것인지도 그 한번을 위하여 또다시 이별에 와야 할지도 모르는 것 소홀히 여길 자그마한 인연까지도 모두 귀한 인연이었을 거라는 저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 중에서 . . 씌여진 각본처럼 각각의 역할로 때에 맞춤인 인연들인 줄을, 캄캄히 모른채 스쳐 보내는지도...

배경음악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