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夏 30

지금 그대로 / Linda Eder- "Even Now"

잡초들이 자라는 것을 무심히 자라게 두었죠 그 잡초의 기질은.... 자 타를 나누고 동질과 이질성으로 구분 짓는 것 행주좌와어묵동정 깬 의식은 잊고 잠이든 거 잔잔하던 바다에 회오리를 불게 하였으니 나와 잡초는 오랫동안 동거하던 것이니 놀랄 일이 아니지만 배를 뒤집어 불안을 스스로 불러들입니다 관념의 잡초가 수북히 자라나 깨어있지 못 하고 마구 흔들린 것 고요해 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다시는 더 책망하지 말고 주장 하려한 사고방식 들여다 보며 웃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아니한다는 것을... 강요도 말고 재투사도 하진 말고 흘러가게 두라는 그 뿐 (지금 현재의 실재는 잊었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보입니다 나는 1인칭의 생각에 빠졌고 2인칭에서 3인칭으로 더 나아가 현상 인식에서,,벗거벗은 나..

08년 夏 2018.12.27

너에게 건너 갈때/ River _Sarah McLachlan

너에게  / 신문순   나 너에게 건너 갈 때에 얼마나 온기 가득차 있던지 너는 아니네가 온 순간 거리는 찬란히 빛나고 이 마음 환희에 차 오고 있었지어둡던 마음은 너라는 불이 켜지면서빗 속으로 온 너로 젖어 들으며네 가슴 뛰는 소리를 난 들었지  내 온 마음 설레이게 하던 그 날보슬비는 얼마나 더 달콤하던지도너라는 작은 오솔 길 열리던 그날 크리스마스에 한번 보는 꿈 꾸며너라는 강물로 뛰어 들고 있었지어떻게 헤엄쳐 갈지 모르는채죽을 만큼인 사랑은 모른채로 . .  06.10.09                       https://youtu.be/jiYYWDSI_oU

08년 夏 2008.08.31

사랑한다고 말하여 주오 Parlez-moi d'amour

그대 말하여 주어요  / 신문순                                                               오 그대여..                                                       그대 사랑한다고 말하여 주오                                                그대 내 마음의 꽃 사랑스런이여                                                그대 오시는가 저 들녁에 나갑니다                                                아 그대는 내 마음 모르시는지요                                             ..

08년 夏 2008.08.30

알수 없는 시간 속에서 Natalie Grant-Enchanted Dream

그대 깊은 마음 알지만.. 멀리 떠나 버린 것만 같아 알 수 없는 긴 시간 속에서 져민 가슴 아파하였지요 나무 인형에 말 걸으고 달빛에 그림자 놀이하는 외로운 아이처럼 이었죠 햇살이 바람을 안아 주고 실 바람이 숲을 눕히건만 숨결 멈춘 바위처럼 始原의 바다에 한 조각구름 바람으로 흐를 뿐입니다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청련 '08.0817 Natalie Grant - Enchanted Dream

08년 夏 2008.08.24

마음이 없다... (펌)

非無安居也 편안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我無安心也 나에게 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이요. 非無足財 만족할만한 재산이 없는 것이 아니라, 我無足心也 나에게 만족할 만한 마음이 없다. - 묵자(墨子) - [출처] http://cafe.daum.net/mytreya Enjoy your Wisdom지구별에서의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합니다. _()_cafe.daum.net 남방2016.11.10 10:55 신고 묵자님 말씀이, 결국 성경 말씀과 비슷하네요. "천국은 너희안에 있느니라"(누가복음17:21) Edelweiss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에델바이스2016.11.10 20:16 네 복음말씀과도 합치하지요 댓글 주셔서 ..우리 마음이 인식한 경계를... 곰곰 더 깊이 보게됩니다 ... 만일 마음이 무..

08년 夏 2008.08.21

외로움의 끝 / 'Memory Of Heart' _전수연

외로움의 끝은 있는가 / 신문순 외로움이 길을 내네 사람들마다 그 길을 가네 어머니도 아버지도 이른 아침 눈 뜨면서 부터 가슴 속에 그려 있네 저기 선냉님도 웃지만 외롭다 하네 저기 미화원 아저씨도 슈퍼 아줌마도 저기 신문돌리는 소년도 다 외롭다 하네 저기 수행자의 뒷그림자도 외로운가 보네 외롭지 않은 사람을 찾을 수 있는가 외로움은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니네 태어나서 혼자라고 느끼면 외로운 거네 군중 속에 고독이라고 말하네 왜 외롭다는 데에 마음을 가져가는가 그냥 외로웁게 두게 자연스러운 것인데 왜 붙잡나 본래부터 있던 것인데 외롭지 않으려 말게나 외로움이 외로움이게 가만 두게나 그러면 외로움은 스르르 물러날 것이네... 외로움은 그만 길을 접어 갈 것이네 아무렇지 않게 소리도 없이 말이네 벗어나려는 데..

08년 夏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