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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 Maevsky Dmitry (1917-1992). Painting. Leningrad School

걸어간다 알지못하는 길로 행복 무언지 모른채 하루하루 쌓이는 것이 향기있는 꽃을 피워내는 일인지도 모르고서 타인의 사이에서 어떤 길 걷는지 모르면서 모르는 길을 온 것이다 길 / 도하 ССКАЯ ЗИМА. Ленинградская школа живописи (1950-80-е гг.) 시린 등 뼈 때리는 눈비 오고 바람 부는 곳 외로히 홀로 서 있다 무엇도 교류가 어려운 한발도 뗄 수 없는 황량한 얼음 벌판 일생 언로가 막힌 아무 바램 없는 절망적 최후 각혈하는 죽음이 끝이 났다 別離 / 도하

2018 03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