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 / 신문순
그 건 고독이 아니었네
사치한 고독만 이었으니
고독의 눈 뚫어 볼 수가 없었네
알 수 없이 허전함만 밟으느라
따듯함 너무나 그리웠기에
순간의 이슬이 되어
서리 꽃으로 피어나
흐느끼는 강물 껴안아 보네
08. 01.01
Geea German의 alone on the r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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