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秋 9

하룻 밤의 몽상 / Una Noche (하룻밤) - IL DIVO

https://youtu.be/4 EIOhy-h2TE 절대 절망 속에서 꿈을 꾸며 어디서 길을 잃은지도 모르는 슬픈 눈빛인 연민의 사랑을 그려보지요 어디서부터 무엇으로 하여 가슴이 닫힌 지도 모르는 상처 깊은 눈빛들만 이어서 아무도 사랑할 수 없음은 전혀 생각 못하죠 나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채워지지 아니할 쓰라린 가슴 거기 무엇을 담을 수 있겠어요 진정 귀중한 사랑을 제 눈에서 빼고 다른 사랑 천 번 오더라도 언제나 동상이몽이 되풀이될 뿐 일치 없는 길인 건 잊은 채 다른 사랑 그리게 되는 줄은 모를 거예요 이미 실망한 가슴에는 사랑이 부재인 줄은 모르고.. 자신도 인식 못하는 사이 한번 피고 시들어진 백합인 것을 잊었죠 사랑은 순결한 믿음인 때문이지요 상처받지 아니한 것처럼 사랑할 순 없는 때문이..

08년 秋 2008.10.21

가을 사랑 / Love Is Just A Dream-Claude Choe

가을 사랑 / 신문순 이 가을엔 사랑하고 싶다 다정히 어깨를 감싸 줄 고독 속에 살아온 마음 한결인 사람 이 가을엔 따듯한 외투를 걸쳐 줄 사람과 들로 나가고 싶다 소슬바람 부는 들녘에서 함께 걷는 동안 얼마의 거리둠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밝고 따스한 영혼 숨은 한 사람이 그립다 호수에 잔잔히 달빛 내리듯 맑은 눈빛에 머물고 싶다 길 없는 길이라 하여도 아 사랑받고만 싶은 속내를 숨길 수가 없구나 사랑이란 늘 마음으로 가는 꿈만인 오솔길이지만 혼자 걷고 그대 오지 않아도 기다리며 미소 짓는 가을사랑인 거다

08년 秋 2008.10.20

철 모르는 동행 / Variety Lights -Kate St John

철 모르는 동행 / 신문순 우리 함께 가기로 한 길.. 아무런 기대 없이 지극히 평범한 길을 바라면... 어떠한 길이 설레게 하려고 놓여 있었을까 어떤 모험에 찬 일이 어디로 우릴 인도하고 있을까 우리 함께 가는 길엔 철 모르고 가다가 골짜기로 내려서서 향기를 맡죠 작고 맑은 가난 속에 큰 부요가 숨어 있음을, 있는 그 자리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 우리 함께 하는 길은 단순한 생각을 이끌어 줄, 가까운 동행이 아닌가 비바람 일어 갈 때엔 알곡이 돼 가는 줄을 알아 자아 이탈의 길, 높고 험함을 귀히 여기게 된다면.... 넘을 수 없는 산도 쉬 넘으리라 https://youtu.be/ZTdRa8 rmnZ4? feature=shared

08년 秋 2008.10.18

국화 꽃 잔치 I 편 (의정부 교구 연천성당)

제 4회 국화 축제 연천성당 (경기도 연천동성당 신부님의 땀방울로 피어난 꽃들) 아침 8시에 집을 나서서 연천으로 출발 오후 7시 넘어서야 집에 도착하였어요 우선 사진들을 올려 놓습니다... 소감은 내일 보충하여 적어 놓을것입니다 신부님께서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농군이 되시어 땀방울을 흘리시면서 아름다운 희망의 꽃을 우리들 가슴에선물 하시고 있으신지 4회째라 합니다 각종 신기하고 놀라운 숨결을 보여주는 꽃들이 신세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사진들을 모양과 색갈별로 편집하여서 2회 정도 더 올릴것입니다.. 아름다운 연천 경기도 최북단에서 이런 생명의 노래를 온 세상에 울려 주시다니요 따듯한 가슴 순결한 사랑이 송이 송이마다 얼굴을 내밀고 웃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밤이 되세요 .... 산유화..

08년 秋 2008.10.13

기다림 Bee Gees - Be Who You Are

숨은 기다림으로 그리워하였죠 긴 아픔 속에서도 찾지 아니하던 그대 감추던 거라뇨 뜨거운 마음을... 안으로 가두고 도망쳤던 날 빗장 열어 보옵니다.. 빈집 아무도 없습니다.... 그림자만 바람에 흩어져 있군요 빈 의자에 앉아 봅니다 어둠이 내립니다 아무것도 건네줄 수 없군요 멀어져 간 건 누구인가요 기다림 / 신문순 Bee Gees - Be Who You Are Be who you are 본래의 모습 간직하세요 Don't ever change 바꾸려고 하지 말아요 The world was made 당신 웃는 모습 가늠하려 to measure for your smile 세상이 존재하는 거예요 So smile 그러니 미소를 지어 봐요 Those crazy dreams 우리가 포기했던 We threw, we ..

08년 秋 200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