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19

부드러움/Lover's Paradise

그저 안기우고만 싶다 부드러웁게 감겨있고 싶다 은은한 살내음을 맡으며 너로 하여 살아있다는 심장의 고동을 느끼고 싶다 아무런 말 없이 그저 그저 그렇게 멀리 떠나가야 하는데도 멍하니 더 머물려는 이유는 아늑한 체취를 느끼고 싶다 나와 너라는 두 몸이 실존을 확인시켜 주니까 너의 부드러운 속 마음이 그리운 지도 부드러움 / 도하

휴식 2023.02.13

꿈에, / Like A Dream-Vangelis & Montserrat Caballe

꿈에, 꿈에 당신을 만납니다 당신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즈막히 말을 건네오십니다 "좀처럼 잠이 오지 아니하는 밤에 어떻게 지내느냐고?" 이 한마디로도 크나큰 위로를 받습니다 現時局에 대한 견해가 같아, 잠들지 못하는 격한 분노를 아시는 거니까요 대한 민국 사람이라면 이러한 비정상 국가를 통탄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봄을 저당잡힌듯한, 동토 저멀리 봄은 오고 있다고 믿습니다! 봄을 저당잡힌 凍土... 국민들 속이 뒤집히는 암담함을,,, 꿈에,, 달래주실 님 오심으로 표출함 ) 중국인 입국거부의 국민청원 80만 넘어도 즉각 답변은 늑장을 부리는 청와대 국민의 주권 보호는 커녕? 국내 우한폐렴 확산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무서운 정부,,, 중국에 50억 달러,방독마스크 300만개를 싹쓸어보내고 한국은 품귀현상, 미..

휴식 2020.03.03

어디선가 오고 있던 거야 ☆☆

미지의 생을 아는 것인가 어이 맺은 인연인지 모르지만 어디선가 오고 있던 거야 먼 곳서 부터 알고 있던 거야 만나야 할 시간과 장소로 정확히 어떤 이유로 하여 비껴서게 한다면 기나긴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거라면 얼마나 사무치게 더 그리워해야만 하겠니 아푸게 하진 말고 다독다독 견디자 정녕코 너만을 사랑하다 헤어졌을지 몰라 그로 길 떠나 와 부딫쳐야 했던게지 숨은 세계 상상만도 행복한 꿈인 게야 어디선가 오고있던 거야 / 도하

휴식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