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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의 들판 길 -신문순 / Dvorak / Romantic Pieces Op.75 No.1-Kyung Wha Chung Violin

어린 날의 들판 길 / 신문순 가난하던 어린 날 추수끝 겨울 들판 생각하네 흰 눈 쌓인 보리밭 길 밟으며 걸어 오던 길 그 시절 얼마나 가난했는지를 모르지만 좋은 옷 두껍게 입은 이 그리 많지 않았네 초라함 속에서 사람들의 情은 소박했지 지금보다는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운게 있었지 이웃에 대한 믿음과 따듯함이 흐르고 있어서 언제나 이웃이 친척처럼 서로 마음 나누고 살었지 마음으로는 한 솥밥을 먹듯이 서로를 아껴 주었지 명절이면 언제나 한상 차려서 갖다주곤 하였지 다시 한상 되오면 기쁜 마음으로 먹던 어린 날 그리웁고나 2009.08.04

09년 夏2 2009.08.04

남 태평양의 황홀한 일몰 /드보르작 심포니 제9번 신세계중 2악장 라아르고

사진/ 이웃名 未詳 고난의 시기에 곁에 머물어 주신 .... 벗님들께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마음에 상처받고 아푸게 써나간 시들은 소나기같이 쏟아져 나온 것들이오나 오직 사랑을 위하여 제 온 마음 바치려한뿐.. 부끄럼 모르던 것이었습니다 ... 아이처럼 써 내려간 시가 천 오백편이 넘었고 지난 사년간 하루도 거르지 아니하던......... 쓰지 아니하곤 견딜 수 없던 나날이었습니다. 그간 베풀어주신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순수로 만나 뵙는 기쁨에 바위 틈에 피어난 하이얀 에델바이스를 기억하여 주신... 아름다운 벗님들께... 평안과 사랑, 기쁨이 차오르는 행복한 나날 속에 늘 건강하시옵기를 기원합니다.... 자라나야 할 마음 조금씩 나투어 오기를 기다리면서 앞으로 계속 가야 하는 머무름 어딘지 모..

09년 夏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