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오고 있던 거야 ☆☆ 미지의 생을 아는 것인가 어이 맺은 인연인지 모르지만 어디선가 오고 있던 거야 먼 곳서 부터 알고 있던 거야 만나야 할 시간과 장소로 정확히 어떤 이유로 하여 비껴서게 한다면 기나긴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거라면 얼마나 사무치게 더 그리워해야만 하겠니 아푸게 하진 말고 다독다독 견디자 정녕코 너만을 사랑하다 헤어졌을지 몰라 그로 길 떠나 와 부딫쳐야 했던게지 숨은 세계 상상만도 행복한 꿈인 게야 어디선가 오고있던 거야 / 도하 휴식 2020.02.25
언제나 그 자리 멈추어 있구나.. 모두 잊힌다는 건 진실이 아니야 마음속 깊이 영영 가두어 둔 것을 꺼내기가 무섭게 가슴 미어지는 거야 사랑한다 소리쳐도 빈 메아리 일 때 얼마나 절절하 던가를 넌 모르는 거야 지구 어디라도 달려가려던 숨 막힘을 사랑의 정원에서 사라진 너를 어찌 잊겠어 오지도 가지도 못하던 시간들이 별처럼 반짝이고 있어 서로는 모르는 향기를 간직한 채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어 눈물이 쏟아질 듯 먹먹하기도 하고 나누던 몇 마디로 너를 꿈꾸기도 만나지 못할 슬픔에 아파하지만 언제나 그 자리 멈추어 있어 언제나 그 자리 / 도하 https://youtu.be/ryuCBbZuTQ4?si=jPVE1mZ_q_3OAhrw 사랑 詩 2020.02.25
아침 / Esther Ofarim & The Bee Gees - Morning of my life 봄바람에 휘날리는 꽃잎하늘 높이 날아올라뱅글뱅글 춤 춘다눈부신 4월을 노래하며님 찾아 날아간다도하 사랑 詩 2020.02.13
해마다 눈이 오는날에 너를 찾아갈께~~ / Christmas music, Christmas instrumental Music, "Let It Snow" by Tim Janis 해마다 눈이 오는날에 너를 찾아갈께 / 도하 아아 너를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기를 너의 마음을 알지못하더라도 나는 사랑하기로 했던 거야 아아 사랑은 아주 먼 산을 향한 길떠남같아서 외롭고 긴 기다림이어야 하는것만 같아서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던 거야 먼 시간이 흐르고 눈에서 사라지더라도 가벼운 눈을 타고 네게로 갈수도 있 을테니까 꿈꾸듯이 나는 네게로 향하여 날아갈거야 하얀 눈이 오는 날이면...사뿐히 날아서 네곁에 있을꺼야 네 어깨위로 네 눈섭위로 나는 너를 감싸고 있을꺼야 얼마나 오랜 그리움이던가를 너는 알게 될거야 눈내리는 새벽 발길 닿지 아니하는 산 길에서도 코끝이 시린 산의 정상에서도 네가 길을 가던 창밖을 내다 보던 하얀 눈으로 네게 날아가고 있는 나를 너는 보고 있을거야 사랑한다고 사.. 배경음악 2019.12.17
空~~ 본래 비어있다? /Chant de Linos 공 생각을 내려놓고 비우는 것이 아닌, 본래 비어있음을 알아차림이 전 생애의 공부 기웃 기웃만으론 어이 알아차리랴 고로_인류의 항해는 계속 될 진저 휴식 2019.12.17
꿈 (還原) /Deux ames au ciel, elegie, Op. 25 (arr. for cello and orchestra) 꿈 (還原) / 청련 꽃은 피지 아니하였다 겨울만 있는 冬土에서 한번도 틔우지 못한 씨앗 어느 봄을 위한 그리움인가 무엇을 잃은 겨울 철새인가 그 기나긴 꿈의 실체는 모르고 무 2019.12.16
프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SOPHIE GENGEMBRE ANDERSON (1823 -1903) French painter 개성이 확실하게 드러난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인 플리토닉 사랑, 높은 덕과 우주적 의식 소통이 가능한 대상이라면 누가 회피하랴 하지만 모두는 정신적 자양 부족으로 실존 마저도 놓치고 있지 아니한가 서로 사랑함으로써 순수한 정서와 풍부한 감성 날카로운 이성이 되살아 난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 약간 거리둠과 절제 균형 갖춘 정신적 교류가 가능하다면 행복한 여정을 마치게 될수 있을지도 현대는 필요 이상으로 구습의 굴레도 벗지 못한채 다양성의 존중과 중도를 내세우지만 관습 이전에, 자신의 도덕률로 건전한 사회 규범을 지킬 수 있으런만 스스로 조율하여, 바르게 걷고, 더 깊이 사유를 할 대상에게서 더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을 진저 도하 무 2019.12.16
한사람 한사람 소중함/ Your love 정녕 너와 나는 어떠한 만남인지를 모른다 하더라도 만나야 한 이유가 있던 것이기에 한 없이 소중하다는 것 뒤를 돌아본다는 것은 또한 스치고 만나면서 이루지 못한 걸 남겼기 때문인지도 . . 아아 우리가 이곳에 내려서 맺는 인연이 왜 소중한지를 모른채로 얼마나 오랜 생을 비껴가야만 했을지 모르는 거_ 그 안타까움의 인연으로 _ 스쳐 오는지도 모르는 것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사랑했어야 하는 걸 놓친 것인지도 그 한번을 위하여 또다시 이별에 와야 할지도 모르는 것 소홀히 여길 자그마한 인연까지도 모두 귀한 인연이었을 거라는 저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 중에서 . . 씌여진 각본처럼 각각의 역할로 때에 맞춤인 인연들인 줄을, 캄캄히 모른채 스쳐 보내는지도... 배경음악 2019.12.11
별 하나 진다 Zimerman - Beethoven, Piano Concerto No. 5 - II Adagio 별 하나 떨어진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내 낯선 곳 같지만 아득히 먼 날에 눈먼이가 울던 곳이다 '20.0813 piano 2019.12.06
눈꽃처럼 / Like A Dream -Vangelis & Montserrat Caballe 남한강변... (한 겨울 눈 내리고) 불고 싶은대로 부는 바람아 저 산을 넘어가라 눈꽃처럼 사랑 詩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