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SOPHIE GENGEMBRE ANDERSON (1823 -1903) French painter

눈내리는 새벽 2019. 12. 16. 16:21

                                  



 
개성이 확실하게 드러난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인 플리토닉 사랑, 높은 덕과 의식 소통이
가능한 대상이라면 누가 회피하랴
하지만 모두는 정신적 자양 부족으로
실존 마저도 놓치고 있지 아니한가

서로 사랑함으로써 순수한 정서와
풍부한 감성 날카로운 이성이 되살아 난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
약간 거리둠과 절제
균형 갖춘 정신적 교류가 가능하다면
행복한 여정을 마치게 될수 있을지도

현대는 필요 이상으로
구습의 굴레도 벗지 못한채
다양성의 존중과 중도를 내세우지만
관습 이전에, 자신의 도덕률로
건전한 사회를 지킬 수 있으런만
스스로 조율하여, 바르게 걷고,
더 깊이 사유를 할 대상에게서
더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을 진저


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