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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 눈 내리고/ Hanna Chang - The Swan

하얀 겨울 눈내리고 / 신문순 나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것은 그대 아니고 나 자신인지도 모르지만 아 나 그대의 사랑입니다 그대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내가 아니고 그대 자신인지도 모르지만.. 아 나 그대의사랑이라 말하세요 서로는 모르면서 지켜봅니다 서로는 모르면서 비춥니다 서로는 모르는채 흔들립니다 서로는 모른채 뒤 돌아갑니다 자신 안에 서로 모른채 가두어 둡니다 그대 안의 깊은 눈 쳐다 봅니다 그대 모르는 밤으로 하여 눈 오는 창 밖만 바라봅니다 오르던 저 雪山 그대 발자욱 덮히우는 雪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얀 눈 내리고 있습니다 06겨울

07년 冬 2007.12.29

사랑의 門/My Love is Like a Red,Red Rose-Bill Douglas

사랑의  門   / 청연                                                                                                                    나를 구속한 건 사랑이란 이름이라네                                      사랑 옥죄임은 부자유함에서 시작하고                                         좌절하고 실망하여 멀리함만 이어니자유롭고자 함이 어찌 녹록하기만 하랴사랑에 의한 大불편심이야 말로자유를 향한 갈망이 꽉 차게 한 것 수수꺼끼 생은 알 수 없는 물음이라사랑은 늘 서글프고 목이 메이는  사랑을 찾아가는 길은 좁은 길이니   인내로 걷는 불 속과도 같으니 연금..

07년 冬 2007.12.28

어떤 발로가 사랑인가/Czardas-Werner Muller

나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안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내 무지의 뿌리를 알고 싶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기심에서 인지 모르지만 순수한 첫 마음 담았던 것 사랑은 아무 말 없이 상대의 인격을 알아 보는 것인데 어긋나던 아품들 포근히 감싸며 서서히 해갈 되길 소망하였지만 한번도 진심이 통하지 않는 갈증 교통 할수 없는 통증만 이어졌기 혼자 놀며 말이 끊긴 시간들 안으로 따듯한 피가 흐르는데 어이 함께 품어갈 수가 없단 말인지 말 없는 무심이 이해 되지 아니하였기 홀로 고통을 껴 안던 수수꺼끼인 삶 생의 고갯 마루서 뚫어 본다

07년 冬 2007.12.28

황금빛 가을 _청련 /Fields Of Gold-Eva Cassidy

https://youtu.be/UHgvWw3mpYQ?si=NTRhkOmhbgDzxVbN  황금빛 가을 / 청련선들바람 부는 날 누런 들판으로 나가보셨나요논두렁으로 걸어가는 동안 기쁨이 넘쳐 나듯이  양 옆으로 늘어진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날  난 무엇으로 낱알을 채우고 있는지 물었죠      저 풍성한 자연의 향연을 준비한이들의 노고와   햇살 구름 산 바람으로 불어다 주는 하늘의 춤과 놀이가 얼마나 멋지게 흘러들고 있었는지를    가만히 들여다 보게하고 있었습니다.    오 위대한 조화로움이여  황금 들판엔 아름다운 농부들의 향기 가득차 있었답니다. Fields Of Gold / Eva Cassidy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Upon the fie..

07년 冬 2007.12.02

고엽 /Eva Cassidy

고엽 /  청연 한장의 낙엽이 굴러가요                                      마음도 함께 굴러가요                                     봄 그리고 여름은 짧게 지나가고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생의 언덕 마루                                     어제는 웃으면서 노래하였지만                                     얼마도 못가고 떠나 가는 저 낙엽 속엔                                      어떤 다른 이야기가 있는듯 해요                                        낙엽은 가지에서 나무이었지만                                  ..

07년 冬 2007.12.02

길 천사의 노래/ If we hold on together-Diana Ross

sanfransisco 공원 수국 꽃 If we hold on together kara + vietsub 지안아 생일을 축하한다 할머니는 고운 심성을 타고난 네게 늘 고맙고 감사하다 너는 얼마나 축복 속에 태어났는지? 백일하던 날 예쁜 눈이 펑펑 내렸단다 언니와 나란히 피아노 앞에 앉아 악보는 모르지만 피아노건반을 두드리더니 언니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콩쿠르에도 나가서 상도 타니... 너를 번쩍 안고 하늘을 날아갈 듯 할머니는 신이 났었지 어느새 5학년이 되고 이제 의젓한 너를 보면서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네 마음속에 풍경들, 꿈과 희망 상상등을 글로도 나타내 보면서~ 당당하고 실력 있는 멋진 청소년에서 멋진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 네가 꾸는 꿈은 마음이 맑고 곧고 순수한 가운데 펼쳐져 그 꿈이 ..

07년 秋2 2007.11.30

이겨울 앞에서 멈추고 / Chris De Burgh - When Winter Comes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난 이 겨울을 무엇으로 살 것인지 겉 껍데기만을 흔들어 보고 있다 사랑이라는 건 무엇이더냐 사랑하는 마음 속으로 묻혀 들어가서 쉬고 싶다는 표현인 거다 늘 사랑에서 쉬어지지 아니하고 아늑한 쉼 터가 보이지 아니하니 따스한 불을 지피려는 갈구가 사랑이다 곁에서 묵묵히 작은 하나라도 함께하려 하면서 길 잃코 힘들어 하는 나를 쳐다보는 이가 내 사랑인 거다 어디에도 다른 사랑 없다 방황은 고독에 휩싸이기만 이나 누구인가 하는 명제로의 방황은 때로 멈추려하여도 끝 없이 이어 지나니 한 물건마저 없음이 무언지 깨닫게 할 매서운 苦 라면, 가던 길 돌아서 종락에 찾을 그 한 곳을 응시하는 눈 틔는 겨울이 온 것이다

07년 秋2 200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