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그리워한다 함은/ Blåmann (Lost Sheep) - Sigmund Groven
마음껏 그리워한다는 것/ 신문순 마음껏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 것이런가 마음껏 사모할 그대 있음이 말할 수 없는 행복인걸 몰랐습니다 마음껏 그리워한다는 것이 이리 가슴속 살가웁게 하는지도 막힘이 없는지도 미처 몰랐습니다 바위를 연모하여 달려가 부딪힐 수 있는 자유가 파도에 그리고 내게도 있었습니다 아 내 숱한 그리움 부서지며 님에게 가닿을 수 있음 이어니 그 오랜 날 꺼내지 않음도 신기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허락 없이 그리워하면 안 되는 줄 알았던 소중한 마음속 내 바위여 나, 모습 그려보는 것 외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그리움을 안은 파도가 밤새 바위로 가 부서지듯 소유하지 않고 바랄 수 있는 그런 사랑입니다 소중한 그리움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나 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