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말 동무여 네게만 마음 주고 싶어 참 된 친구란 진주처럼 귀하여서 알아 보기도 어려운 것만 같아 그러니 너는 함께 놀아 주어야 해 언제나 그 자리에 너는 있어줄 거 잖아 슬펐어 아무도 더는 믿지 않아 어떠한 경우라도 사랑이 변 한 것은 진실한 사랑이 아닌거야 한 번 열린마음 소중하게 여김 이.. 07년 夏 2007.07.07
저 산마을 - 신문순 저 산 마을 / 신문순 높은 산골짜기 맑은 샘물은 어디로 흘러 갈까.. 외로운 구름은 높은 저 산너머 어디로 가나 봄비 젖은 진달래는 누구를 그리워 붉은눈물 흘리나 철 없는 뻐구기는 이산 저산 누구를 찾고 있나 넓은 들 가고있는 산바람은 누구를 만나고 오려나... 산을 타며 이름없이 .. 07년 夏 2007.07.01
그대 꿈꾸는 동안에.... 꿈꾸는 세계로 날아간다면.... 그대 아침이 오면 신비한 숲으로 날아가요 저기 하늘 위 들려오는 새들의 멜로디를 타고 간 밤에 별나라에서 본 신비한 별이 태양아래 어디로 날아왔는지를 찾으러 언제나 여여쁜이들의 미소 안으로 그들의 주름진 얼굴속에 작은 미소 속으로... 얼마나 곱고 향기로운지.. 07년 夏 2007.06.29
오랜 친구인 딸에게The way old friends do 딸아 어려서부터 네가 하늘에서 큰 손님으로 오셨다고 여겼단다 그래서 어린날부터 큰 어른처럼 여기면서 무엇이든 존중하였지 참으로 귀히여겨지고 이 세상에 오신 크신 분이라는 생각에 ... 아름다운 정신의 소유자로크기를 바랐단다 이제 어였하게 자라서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훌륭히 하면서 부모.. 07년 夏 2007.06.24
긴 방황을 접으며........... 크릭 문 앞에 기웃하고 들어가 본적 없는 곳 내 발 길 닿지 않은 곳 거기 나의 하늘이 있다네 홀로서만 갈 수 있을뿐 늘 가고 싶어하면서 더딘 걸음 하였네 처음 자리로 가는 걸음을 멈추었네 오래동안 기다리고 있네 해철 부리는 시기를 마감하려네 나를 보는 순서가 다가 오는 것이러니 어둔 밤을 새.. 07년 夏 2007.06.23
흔들린다는 자연스러움 I Can Wait Forever / Air Supply 흔들린다는 자연스러움 / 신문순 흔들린다는 것은 자연스러움 그대로이다 늘 흔들리지 아니하려는 것으로 인하여 부자유하게 되는 것은 모른 것 삶 어디서도 흔들리지 아니하려 안간힘을 쓴것 순리에 맡기고 그 안에 깊은 뜻 보라한 줄 모르고 고정된 관념의 固執이 스스로 건드린 것이.. 07년 夏 2007.06.08
너의 진정한 새벽이 온다면 Carlos Gomes - Lo Schiavo - Alvorada 너의 진정한 새벽이 온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앎에서 벗어나서 조금 더 편안하여지고 유순하여지리 세상의 가치관의 틀을 벗어나리 너 를 얽어매던 온 갖 사슬이 바로 너인 것을 알리 아무도 우리를 구속하지 않았음을 너 자신 안의 오감에서조차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것을.. 모두는 누.. 07년 夏 2007.06.07
비오는 날 Apt 화단에 핀 꽃들 빗물이 무거워 옆으로 누웠어요.. 화초 양귀비 꽃 금랑화 하늘 눈물에 젖은 수국 비 그치고 하늘 개인 날.... 함박꽃과 벌을 담은 지난해 사진 속에 그 함박꽃 다시 피고 난초는 ... 함박꽃 옆에서 미소 짓고... Die Kraft der Liebe - Dana Winner 네온 불빛 위로 새벽동이 트고 밤이 차츰 흐려지고 곧 .. 07년 夏 2007.06.06
햇살 뒤에 고독 햇살 뒤에 고독 / 신문순 햇살 한줌 있어 행복하였답니다 햇 살이 숨으며는 마음 어두워 오는 걸요 해는 사라지지 아니할 건 알지만 여전히 마음은 어두운 걸요 사랑은 햇 살과 같지요 아아 햇 살은 다가오지만.. 햇 살 뒤엔 고독이 살고 있네요 07년 春 200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