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夏

오랜 친구인 딸에게The way old friends do

눈내리는 새벽 2007. 6. 24. 02:17

 

 

   

 

           

 

딸아  어려서부터 
네가 하늘에서 큰 손님으로 오셨다고 여겼단다
그래서 어린날부터 큰 어른처럼 여기면서
무엇이든 존중하였지 참으로 귀히여겨지고
    이 세상에 오신  크신 분이라는 생각에 ...
   아름다운 정신의 소유자로크기를 바랐단다
 이제 어였하게 자라서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훌륭히 하면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너를 보며
큰 손님인 그 모습으로 자라 준 것을
    새삼 떠올라와 감사로움에 글성인다 
 
사랑스런 딸아 이어려운 시기를
네가 늠름히 곁에서 용기를 주며 
늘 고마운 친구가 되어주니 고맙다
부디 건실한 배필을 만나서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 행복한 결혼 하기를 바란다.
 널 보내신 하늘도 시기 맞추며 기다리시는데
  참으로 귀한 분을 만나게 될 거라  믿는다..
        사랑한다... 영원한 너의 친구인 엄마가 ......
 
 
 
 2007.06.24

 

 

 
 
딸아 너는 이글을 쓴후 2년 뒤에
 2009 .05.30  토 오후2시
서강대 이냐시오 성당에서 결혼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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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A - The Way Old Friends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