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지지 아니하는 정원-渡河 까맣게 모릅니다 여태까지 알고 있는 나는 진짜 내가 아니라는 것 나를 모르는 건 무한한 자유를 그리워하면서도 경계 긋고 돌아서는 부자유가 말해줍니다 아무런 꺼리낌 없이 눈부시게 사랑 할수 있는 존재임에도 낯가림만 하고 있음이 말해줍니다 어디서 진리를 놓쳤는지 헤메이는 거 어렴풋 알면서도 길 찾아내지 못함이 말해줍니다 나 자신과 마주하며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무가치한 것을 버려가면서 지금 그대로 완전한 웃음꽃 지지 아니하는 정원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