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밤 / Praha - Sad Remembranc
https://youtu.be/G9J3qz83cCs?feature=shared잃어버린 밤 / 신문순밤의 빛깔은 하얀색이었다밤의 빛깔은 붉은색이었다밤의 빛깔은 푸른색이었다밤의 빛깔은 노랑 색이었다곧, 온갖 색 알록달록이었다색을 가진채로 휴식할수 없다 아무것도 모른 채 간이 타고 잠이 들었다내 온갖 색깔이 다 춤을 추었으니까 진정한 의미의 휴식 없는 생을 말하다 (머무르되 머무른 바 없는 가벼움으로의 전이를 말하다) 하루 먹고 등 따시고 배부르면 족 하런만어디서 그 많은 갈증의 핵(알맹이)도 모른 채로행복도 불행도 없는 근원에로 가닿으려 아니하는가욕망을 채워보려 일생 허덕이다노년에 이르러 굳어진 앎을어이 훌훌 벗을까 보냐정녕 위 없는 무위자연 무능도원을 꿈 꾸랴!명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