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excal5 PFG8? si=-kSAjB0 S4 hlWS3 XA친구야 / 칼릴지브란-친구야 , 겉으로 보이는 게 내 참모습은 아니란다 겉모습은 다만 걸친 옷에 지나지 않아.너의 의심으로부터 나를, 나의 소홀함으로부터 너를 지켜 주려고 조심스레 지은 옷이란다. 그리고 친구야, 내 안의 '나'는언제나 침묵의 집에 머무르고 있어서 끝끝내 알아볼 수도 다가갈 수도 없단다 굳이 내 말이나 행동을 네가 믿어 주길 바라진 않겠어.내 말은 바로 네 생각이 소리로 나온 것이고내행동은 네바람이실행에 옮겨진 것뿐이니까네가 서풍이 부는구나 "하고 이야기하면나도 "맞아, 서풍이야"하고 말한단다그것은, 내 마음이 바람이 아니라"바다"에 가 있다는 것을네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야바다를 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