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눈 내려 오는 어느 날...
나 그대 가슴 속으로 가고 있겠지요
저 눈 속에 날아오는 그리움하나
내 눈섭을 젖으며..만나겠지요...
내 어깨에 내린 그대를..툭 털면서
시린 겨울 산 길 홀로 걸어내려 오겠지요...
그리곤 소나무 마다 하얀 눈꽃 핀 저 설원에서
그대라는 눈 맞고 그렇게 마냥 서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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