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침묵이 내게 말을 꺼냈죠
그립다는 건 살아있는게 아니라구
그건 장애라는 직벽타기를 싫다고 한 거라구
그리움은 그렇게 삼킬게 아니라구...
구름이 삼킬 수 있는 태양이라구 말하는 거와 같아
그냥 부딫쳐 갈 폭풍이라구!......
더는 그립다구 말 하지마
가슴에 묻고 산다구두 하지마
그리움은 죽은 거니까 영원히 .....
살아있지 아니한 걸
살리고 싶어한 희극 배우를 보는거야
관객이 사라진 무대 위에 희미한 신음 소리가
네 가슴을 후벼파고 들어 와 있지
기다린 가족의 사랑을 희석하면서
~~~~~~~~~~~~~~~~~~~~~~~~~~~~~~~~~~~
네 등 뒤엔 아무도 없건만
폭풍이 아닌 사랑..
찔금 생각나는 것을
그리움이라고 하지마........
현실을 도피 할 쓰러진 무덤이니..
자괴감 외에 무엇을 얻으랴
부딫혀 간 폭풍이라도
지금 보다도 더 못한 것인즉,
겨우 하루살이만인 것을..
나의 하늘이요 땅이라 고백 할, 부부이거늘
아내와 남편은 서로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며
온 마음을 다 하여도 모자라 하기를......
오직 네가 세운 가정이 있다는 벅찬 초심으로..
보다 큰 생기로 늘 넘쳐나....
네 마음 더 빛나고, 따듯하고 화목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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