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春

내 안에 성체여/Ave Verum Corpus K.618 - W.A.Mozart

눈내리는 새벽 2007. 5. 18. 02:26

 

 

진정한 내 마음의 성에 계신님이여

님은 언제나 가장 깊은 곳에서  

침묵 중에 계시오며

늘 내 안에서 마음의 세계로 

바른 선택을 보여 주시나이다  

언제나 저를 볼 수가 없었나이다

이 작은 세계가 언제까지니이까

아아 님은 내게로 오시어 계시거늘

다른 곳으로 날아가고 있었음과  

제가 더 멀리 있는지를 아시나이다

이제 돌아오고 싶나이다  

짚시처럼인 이 방황에서   

오 님이여 이제 오시옵소서..

 

 내 안에 성체 /  신문순    

 

 

 

 

07.05.17 10:52 밤에 쓰다

 

찬미합니다.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진정한 육신이시여,사람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고통을 당하신이여

창에 찔려 늑골에서 체액과 피가 흘렀나이다.

우리를 위하여 죽음의 시험을 먼저 겪으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