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눈내리던 날 봄 눈 / 신문순 봄 눈이 내렸어요신부인 매화꽃 놀라게 하면서 때 아닌 눈 꽃 송이들팔랑이며 춤을 추어요 겨울나무 눈 틔고 웃는데아직은 매서운 법이라며..더 기다림을 말하는 군요님에게 날아가는 내 마음도이렇듯 멈추어 서게 하면서견고함을 캐어 묻노니 눈송이처럼 날고 있는 마음지금 어디로 가는지깊은 사랑 안에서 피는지 고요히 보고있어요 07년 秋 2007.09.04
안단테 안단테 /ABBA-Andante Andante Andante, Andante / 신문순 사랑이여 만나지 못하는 것은 그대가 소중한 때문입니다 오 어여쁜 내 사랑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고 그리워하는 나 은행나무입니다 그대에게 가는 파도소리내 마음 안단테 안단테 그대 안으로 밀려가고 있습니다사랑이여 어디에 계시든 내 사랑입니다... 07년 秋 2007.09.03
보리밭 사이로 가는 바람아 보리밭 사이로 가는 바람아 저 보리가 흔들릴 때에 내 마음도 흔들어다오 아 긴 밤 오고 있나니 바람으로 날아 오르는.. 파랑새처럼 나 밀어 올려다오 별이 내려오는 그리운 언덕에 그대 머릿결 쓰다듬는 나 바람이고만 싶어라 보리밭 사이로 / 신문순 보리밭 사이로 가는 바람아저 보리가 흔들릴 때에 내 마음도 흔들어다오아 긴 밤 오고 있나니바람으로 날아 오르는 파랑새처럼 나 밀어 올려다오 별이 내려오는 그리운 언덕에그대 머릿결 쓰다듬는나 바람이고만 싶어라보리밭 사이로 / 신문순 07년 秋 2007.09.01
다알리아 /Adamo / Le Ruisseau De Mon Enfance 다알리아 / 신문순 꽃은 나에게 사랑을 말했지만나는 꽃에게 사랑을 말 할 수 없어나는 벙어라가 되었습니다..붉은 꽃 처럼 부끄러움에 잠겼습니다 06.03.27 07년 秋 2007.09.01
환희 사진/센포님 오라 오라 내 사랑이여 찬란한 태양을 맞이한 아침 멀리서 달려 온 밤이 아무도 모르게 내린 사랑아 천상의 빛 내려오던 밤 눈부신 달빛도 걸어보지 못한 길 변하지 아니 할 고운 내 사랑 두근거리는 이 가슴... 환희의 언덕을 오르네 마음 안에 깊은 산 속에 맑은 시냇물 소리나는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가 그대 품에서 밤을 새우네 07년 秋 200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