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달래 주던 曲/Elisabeth Schwarzkopf
음악에/청련 신문순 나와 하나이고 동무같은 너 얼마나 아름다운지 늘 나는 네 발아래 앉아있곤 하였지 저 밤하늘을 날아가게도 하였으며 어둠속에서 빛이 오는 동녁을 바라보게 하였지 너와 함께인 동안은.. 그 어떤 슬픔도 떠나가던 것이었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아아 네가 더 잘 아는 것을.. 아 내 마음 속을 날아가게 하는 음악이요 나를 음악에 살게한 네 부드러움이며 나 온 갖 꿈 너를 통해 살아나기도 부풀기도 하였지. . 아아 너 만한 고움이 어디 있으며 사랑스런 노래가 내게 어디 또 있으랴... 아아 고마운 내 사랑스런 노래여 예술이여 내 슬픔을 승화시켜준 사랑이 바로 너던 것이니... 아 너는 곧 기쁨의 원천! 내 심장의 고동!! Du holde Kunst, in wieviel grauen Stu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