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秋 first

그대 날지 못한 춤을 추어요

눈내리는 새벽 2005. 10. 19. 09:09



                                                         

                                                    Take your dancing  / moonsoon shin

 

나 언제나 막연한 사랑 기다리며

꿈 속으로 간다  오랜 기다림에

날개 달아 보려고

긴 잠 청해 보았지만

사랑 오지않고

가슴속 아릿한 아품만 손을 내젓고 있었지

산다는것은 목 메이는것

 

그대여 부디 잠 깨어 보세요

그대안에 출렁이는 춤을 보아요

그대 마음 열어요 

그리고 춤을  추어요

그대 마음속 큰 바닷소리..잠들어 있어요

그대안에 생의 춤

마음껏 크게 추어보아요

 

그대여 춤 추어요

추운 가슴에 봄 오듯이 

아침이 오는 창 내어 밀듯이 

햇살 쏟아져 내리는 환희가

가냘프게 저기 떨고 있잖아요

설레임으로 달려오듯이 

그대 춤을 추어요

 

아무도 모르게 

때로 사랑 불 타 오듯이

그렇게 뜨거웁게 춤 추어요

눈가득 그리움 술이되는 밤 

하이얗게 파도 부서지듯이

외로운 사랑이 밀려가듯이

추어요 그대..

 

쓰린 그리움 혼자 버려두고

오직 그대만의 춤을 추어요

배가 파도를 밀어내듯 힘있게

추는 춤도 멋 있어요

어젯밤 길 물은 나비가

고개마루  넘어서 님에게 오듯

저 고개 타고온 바람처럼...

그대 생의 부드런 춤을 추어요

 

깊은고독 쌓인 창 두드리는

사랑스런 연인의 손짓처럼

그대 그런 춤을 추어요

아 너무 오래 춤추지 않았어요

달빛 환히 비추이더라도   

다른 사람 보지말고 춤 추어요

 

그대 언제나 춤추는것

잊지 말아요

그대는 춤을 아는  

사랑스런 그대입니다

You must some dancing

 

산다는 건 춤과 같은것  

사랑에 목 메일때

그대 춤을 추어요

 

 

 


Sheebeg Shee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