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무언지 알지 못했을까 / 신문순
왜 사랑을 모르는듯 해 하는가
왜 인생을 모자라는듯 해 하는가
진실한 사랑 없다며 허전해 할가
어이 채우지 못한 갈증으로
타는 목마름 느끼는 걸가
어이 때로 우리는 순간에
허전함 속에 들어가 있는가
채워지지 아니하는 게 무언지를
심연은 알아 보려는 아니한채
무심히 현실에서 도망 치느라
제 자리도 모르고 마는 걸가
그대로 충만한 상태인 마음이
어이 늘 안주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잃지 아니함은 모르고
늘 버릇처럼 잃어버린냥
어딘가로 고개 돌리는 건 알지 못 하는가
아무 것도 실재로 잃어 버릴 게
없다는 건 모르고 모르고..
어디서 방황하며
무얼 잃은 것 처럼일가
여기 있음 외 무엇 더 필요할까
Variations(7) on a Theme from 'Silvana' for Clarinet & Piano, Op.33, J128
Gershom Dembinsky, Clarinet
Jonathan Zak, Piano
'默想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두 드리리 (0) | 2015.04.09 |
---|---|
평생 어깨동무인 너는 누구니 (0) | 2010.10.28 |
이니스프리로 달려갈 수 없던 이유들 (0) | 2010.07.22 |
영혼의 봄 어디서 오는가 / 청연 (0) | 2010.05.19 |
흐르고 흐르게 .... (0) | 201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