默想 詩

기다리는 사람들

눈내리는 새벽 2010. 4. 15. 01:23

 

 

'  하늘을 향하여 손을 뻗치는 우리 내면 ' 

 

 

 

 

그대를 기다리는 건 무엇인가

사랑 소유인가 완성인가

 얼마나 먼 기다림인가 

자기 모순을 감추는 수행인가

 사랑, 무엇을 버려야 할지도 모른채  

 어떤 자아로의 실현인가

꿈 어디로 가 닿을가

 

 

어디에 다다르면 만족할가

  어디로 탈출하길 바라는가  

존재가 어떤 사랑을 바라는지도 모른채

 안락을 바란다고 하겠는가

자신을 운행할 수 없음을 방치하고 

허망한 관념의 덫에 갇혀

 어디로 미래를 향하려는가

 

 

 고통만이 내적 관찰을 내놓지만

   사후세계로 이동은 자유를 찾으면서 

무차별 거부 방치로 일관 될

  지구별 동행자는 어떤 의미인가 

낯선 네게서 멀리 떨어져 

그대 무엇을 기다리는가 

 

 

네 원천은 음악이요 춤이거늘

뉘 그림자를 밟으랴

날아라 본디 청정한 그자리

관념이 더는 널 가두지 아니할

 무념 세계 그 환희의 땅에 서라 

 향그런 오월의 바람처럼인

       홀로 눈부신 ......

                                                                                                 

 

 

                         

 

 

 

 

 

 

 

 

 

 

 

 

18089

 

 

 

'默想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도울 수 없는 나를 홀로 두고  (0) 2010.04.22
안락 그 위험천만한 것...   (0) 2010.04.18
사랑의 두려움  (0) 2010.04.12
사과와 씨앗 비유   (0) 2010.04.12
침묵이란 親舊는...   (0)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