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난다/ 유영일 옮김 - 야스무힌을 통해서 사난다가 말함- (월간 정신세계 2000년 9월호)
빛의 존재로부터
좋은 밤이군요, 사랑하는 이들이여.
오늘 밤 여기에는 아주 부드러운 에너지가 흐르고 있군요.
여러분 모두와 하나 됨 속에서, 진정한 형제愛를 나누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든 완전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에너지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마다 제 역할을 하고, 그래서
모든 조각들이 완벽하게 들어 맞아야 합니다.
지금은 인류가 큰 마음을 내어
퍼즐 조각을 맞추어야 할 시간입니다.
진정한 하나 됨을 맛 보아야 할 시간이요,
이 지구 위의 형제 자매들이 손에 손을 잡고
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거추장스러운 옷일랑 다 벗어버리고,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할 시간입니다.
이리저리 헤아리는 마음을 초월하고 사소한 감정을 넘어서서,
혼과 혼으로 통하는 기쁨을 체득해야 할 시간입니다.
모든 판단을 내려놓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조건 없이 사랑하는 법을, 서로를 남김없이 다 받아들이는
진정한 사랑법을 배워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에게 진실하고 정직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진실하고 정직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누이 이야기해 왔듯이, 진정한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내면의 여행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이들의 내면에 있는 ‘빛’을 진정으로 알아차릴 수 있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 안에 있는 ‘빛’을 먼저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빛의 존재’로서 바라본다는 것은,
사랑스러운 이 대지 위에서 아름다운 교향樂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춤을 추는 것과도 같습니다.
바로 그런 축제의 순간을 여러분은 여러 겁의 세월 동안,
수 많은 삶을 거듭하며 기다려 왔습니다.
여러분은 그러면서도, 그 축제의 초대장이 발부 되리라는 것을,
만사가 성공리에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언제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 것이 여러분의 운명이고, 운명은 성취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축제에 입고 나갈 완벽한 드레스나 의상을 찾기 위해
한 생애를 보냈고, 에티켓을 배우는 데에 또 한 생애를,
그리로 가기 위한 운송 수단을 구하는 데에 또 한 생애를,
함께 축제를 즐길 다정한 벗을 구하는 데에 또 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모든 인류가 저마다 이 축제에 대비해 왔지요.
저마다 자기 역할을 익히고, 지향해야 할 방향을 찾아 헤매 왔습니다.
마침내 영혼의 가족들과 다시 하나가 되어, 이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모두가 깨어나서 함께 즐기게 될 이 무도회는, 황금시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축제가 성큼 여러분 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살과 피가 속삭여 주는 그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세포 하나하나가 활성화 되어
‘빛의 존재’로서의 진정한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순간이면,
그런 내면의 소리가 들려올 겁니다.
여러분은 경이롭도록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신성한 본질을 알아차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구하면 구할수록, 더 많이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행여 삶이 고통스럽게 여겨진다면, 그것은 가짜의 자기 자신을 벗는 과정일 뿐입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기 위해서는, 그런 짐들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 앞에는 여러분의 선택에 보탬이 될,
거울이 되는 존재들이 많지 않습니까?
“모두가 깨어나서 함께 즐기게 될
이 무도회는, 황금시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축제가 성큼 여러분 앞에 다가와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삶과 피가 속삭여 주는 그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사랑하는 이들이여, 부디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하십시오.
왜냐 하면 이 ‘축제’를 어떻게 경험하느냐는,
오직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창조 능력을 신뢰하십시오.
거기에는 아무런 한계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마음에 그리는 바를 최고의 완성도로서 성취할 수 있습니다.
神 으로서의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 감에 따라,
여러 분은 그럴 수 있는 권리를 지니게 됩니다.
이번의 생애 동안 이 행성 위에서 여러분이 창조하고자 염원하는 바를
당당하게 요구할 권리조차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여러분 자신의 염원에 달려 있습니다.
지고한 뜻을 품고 그것을 염원한다면,
여러분이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창조될 것입니다.
가슴 속 깊은 곳의 여러분 자신을 향해 요청하고 싶군요.
여러 분은 그 무엇을 삶의 첫 번째 자리에 올려놓겠습니까?
신의 뜻에 따라 헌신하며 살겠습니까,
아니면 에고의 비위를 맞추느라 전전긍긍 하며 살겠습니까?
인류를 위하여 초점을 맞추고 달려가겠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여전히 욕망을 쫒아가며 살겠습니까?
물론 모든 것이 다 괜찮습니다.
인생을 펼쳐 가는 과정에서는, 그 어떤 것도 다 표현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몸 속 세포들이 외치는 소리를 듣고,
진지해질 수 있다면, 사잇 길로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創造 主이신 어버이, 神의 至高한 善과 意志에 봉사하는 욕망만이
진정한 욕망임을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염원하고, 거기에 삶을 바치는 사람은
진정으로 힘을 갖게 됩니다. 그럴 때만이, 지금 여기 이 푸른 별 위에 있는
모든 ‘빛의 존재들’에게 봉사와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게 되기 때문입니다.
‘빛의 존재들’은,
여러분의 염원에 따라 발을 맞추는 최고의 하인들입니다.
염원이 있는 곳에는 그들의 힘이 작용합니다.
여러분 또한 이 물리적인 행성 위에서 ‘신성의 빛’이
자신에게 뿌려지기를 기대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행성 위에 신성한 뜻을 구현하겠다는 염원을 품고 있다면 말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지금은 가슴 깊은 곳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시간입니다.
이번 생애 동안 무엇을 위해 사시겠습니까?
이제는 정면으로 응시해야 할 시간입니다.
진정한 당신 자신을 위한 일이 아니라면, 헛되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행성 위에서 움직거리며 살아가는 동안, 그렇게도 연연해할 그 무엇이 있던가요?
갖고 있지 못한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마십시오.
꿈과 비전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진정한 가슴의 바람에, 힘을 불어넣으시고, 여러분 또한
거대한 신성의 계획下에 살고 있는 창조자 임을 알도록 하십시오.
내면의 소리를 듣고, 신성한 목적에 자기 자신을 일치시키고,
자신의 신성한 운명을 알아차림에 따라, 더욱 더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는 어떠한 장애물도 없을 것입니다.
신성한 사랑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장애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겉과 속이 달라서
신성한 뜻에 봉사하지 못하는 삶이란,
물살을 거슬러 노를 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비해 흐름을 따라가며 노를 젓는 일에는,
아무런 수고도 노력도 들지 않습니다.
이건 정말 흥미로운 여행이 아닌가요?
당신 자신에게 맞는 강물을 찾아내도록 하십시오.
진정한 속사람이 되지 못하게 가로막는 거추장스러운 옷들일랑 다 벗어 던지십시오.
여러분 모두는 환하게 밝은 깨달음을 구하며 수많은 생을 보냈습니다.
이 구석 저 구석 다 뒤져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에도 내내, 의식적인 마음은 잠들어 있었습니다.
초의식이 여러분의 길 안내를 맡아 왔으며,
잠재 의식은 여러분을 깨우기 위해 문을 두드려 왔습니다.
모든 존재였던 모든 기억을, 몸을 받아 태어났던 그 모든 삶들을,
이 지점까지 여러분을 이끌어 왔던 모든 배움을 깨우기 위하여!
사랑하는 이들이여,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다 저마다의 푯대가 있습니다.
목적이 없는 것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여러분이라는 독특한 존재로 진화해 왔던 것이고,
이제 저마다의 독특한 방식으로 신의 본질을 표현 할 수 있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제 막 경이로운 축제가 시작 되는 찰나에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미 축제를 시작했으며,
어떤 이는 옷을 차려 입고 있으며,
어떤 이는 초대장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입고 나갈 적당한 옷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이도 있습니다.
이 축제는 여러 겁의 세월 동안 계속 될 것입니다.
왜냐 하면 황금시대는 이제야 막 동이 트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조화로운 인간성’을 향한 의식의 대이동이 이제야 시작 되었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고 지탱해 주는 ‘사랑’의 진동에 당신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그렇게 하기를 선택하십시오 그럼으로써 당신의 불꽃은 다른 이들의 가슴에도..
불을 붙이게 될 것이고, 그렇게 축제의 불꽃은 널리 널리 번져 갈 것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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