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강화 외포나루

눈내리는 새벽 2010. 3. 24. 14:42

 

 초저녁 바다~

 

 

 

 외포 선착장의 배~

 고깃배~ 

   외 다리 . . ㅋ

  회색날개,  머리 가슴은 흰옷 ~

 

어느덧  해는 지고 .... 

 

황청포구

 

 

 

 

  벗나무

 

 

  선재도를 거쳐 영종도로 가려다가 엉뚱한 길로 나가게 되어 목적지를 강화도로 변경하고 말았다

  강화도 오랫만이라서 설레이기도 하였는데 찾은데가 작은 포구여서 은물결이 반겨주었지만 쓸쓸하다

  외포리 선착장을 둘러본 후 해안가 도로를 타고 황청 포구를 돌아서 나오는데 어느새 어두어지고 있었다

  강화도 늘 벼르다가 가보았지만 도로가 아직은 넓히는 중이라서 좁고 멀게만 느껴졌다

  강화대교에서 좌측 해안도로로 가지못하고 지나쳐 가다보니 외포리의 조그마한 바다만 보고 온셈이다

  아마도 내가 넓은 바다를 상상하였기에 그만 그곳서만 보여주실 선물이 슬며시 빠져나간듯 하다 

  갈 길이 먼 이유로 마음이 한가롭지 못하여 서둘러 오게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길 천사가 나타나 운전석 문이 잘 닫힌것 같지 않다는 신호를 보내줘서 얼마나 기쁘던지

  어디서나 말 없이 지켜보시고 만나주시는 그분이셨다

 

 

 

 

 

 

 

 

 ( 3시에 출발 5시 도착 8시30분

  백운호수 청국장 집에서 저녁 식사후 귀가하다)

18071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정원에 오렌지 뽀비   (0) 2010.05.11
꽃을 든 女人  (0) 2010.05.10
겨울 구름들  (0) 2010.03.18
뜰에 라이락 필때....  (0) 2009.04.27
가을이 오는 아침 정원/ 사진  (0) 200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