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에 라이락 필때....

 

  

 

 

 

 

 

 

     신록이 푸르러지고 신비로운 기운이 휘돌고 있다

     겨울이 품고 있던 것은 이런 아름다움이야 라는걸  

     가만히 생각해 본다

 

     심어진 두려움에 대하여

     긴 저항을 표현하고 있었다

     인생은 매우 짧은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서 많은 세월을 걱정하고 염려하느라고

     어둡게 보내던 것 같아서 ..

     착한 컴플렉스 뒤의 그림자를 역설적으로 표현한바 있다

     철없는 아이에겐 무서운 이야기는 들려주지 말자

     뭉뚱그려 말하는 선은 모호하다  그런의미에서 착하다고 믿는 무지한 가르침이 있는거다..

     올바르게 사고하도록 사고력을 키워주라

     바른 눈으로 사물을 보아야 함을 가르쳐야 할때가 되었다    

     심각하게 살게 하고 위선과 거짓이 난무하도록 가르쳐 온 거다 

     단순하게 하라 

     서로에게 필요이상의 요구와 기대로 압박감만 준 것이라면 

     더 자유롭게 더 가볍게 살아 갈수 있게.. 

     선악, 판단 기호, 지식 도덕 제도, 法 등이.....

     짐이 되지 아니하도록

     사회로부터 얽어매는 것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어야 하리라 .....

     라이락 나무아래서  

     그 향기에 눈 감고 취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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