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기도 소린 들리지 않았어
낯선 것이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지
다신 어떤 기도도 하지 않았지. . .
기도를 하니?
외톨이인 너
딱 한가지를 청할때, 무얼 구할 거니
훌륭한 도구가 아닌,
맡김으로
순응하는 걸 청하겠어
물처럼 흐르고 싶어서
- 청련 -
* 좌절 싶패 성공이라는 혼돈 속에
우리를 버려두는 이유를 모르고
독수리 새끼를 벼랑에서 떨어뜨려
힘의 근원 안으로 들어가기 까지
욕망에서 절망의 끝으로 떨어지기까지
난 하나의 바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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