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자비의 꽃이여,
神의 자비로움으로
그대 심장이 뛰고 있어요
자비를 다 잊었나요
시시비비로
神의 자비로움은
골짜기로 밀어 뜨리다뇨
本來 자비의 몸이기로
자비를 버리는 순간
가시가 찌르는 고통이
마음 안으로 번지니
그러니 누가 준 고통인가
무자비한
언행과 행위는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쏜 화살인 것
고통이 번지는 건 둘로 나누어 행동한 차후인 것을
마음은 같은 놀이를 반복한다
둥근 사과를 반을 자르고서
다시 합치는 작업이다
사과를 반을 쪼깨 놓으면 불안으로 화를 내고 (怒. 悲 )
하나로 합해 놓을 땐 안심 되어 기뻐한다 (喜 樂)
고통은 맑은 자기本性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과 타인으로 미와 추로 둘로 나누어
본래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는
안목에 허탈해 할 일이지
대상에게 화를 내고 괴로워는 말 일이다
시시비비란 존재 자체의 귀중함은 잊은 것이며
마음의 작용으로 빛어 낸 제 기분(喜 怒 )만 믿다가
제 마음에 농락 당하는 것이다
깨달음 圓覺의 경지란
하나인 본성을 깨우치는 것
청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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