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서로 북돋우지만 ,.... 언젠가는..... 군중 속에 고독,,,그한사람인 자신을 만나리
홀로 온 길 / 청연
홀로 온 길이 말하듯 ...
모두는 생의 고아라는 걸
왜 모르는 걸가
왜 혼자라는 걸 받아들이지 아니하는가
어떤 사물도 의존 할 수 없음을 죽음이 가르키 건만
종래 허무한 것에 집착하는 것일가
겉 껍질만이 왜 모두인가
지금 쌓은 명예가 지식이란 내가 아닌 둘러리 아닌가 ...
본래 아닌 옷 날마다 입고서 왜 의례히 다시 입는 건가
하나도 걸칠 거 없노라고 아니하여...
청정한 그자리만 놓치노라 고백 못 할가....
아름다운 선물은
내 안에 있는 걸 모른듯이 무심하고....
진짜 명품인 나를 꺼내 보지도 못하고....
밖에서 찾으려다가 눈감으는 걸가
왜 가짜는 더 선호 할가
생각 사라진 너머의 세계에 있을 ...
다른 차원의 의식은 전혀 모르니
관념의 덩어리에 의해 좌우로 흔들린다...
왜 빈 들에 알곡 없듯이
저며 울지 아니할가..............
07.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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