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夏

그대 꿈꾸는 동안에....

눈내리는 새벽 2007. 6. 29. 08:56

 

 

 

 

 

 꿈꾸는 세계로 날아간다면....

 

그대 아침이 오면 신비한 숲으로 날아가요

저기 하늘 위 들려오는 새들의 멜로디를 타고

간 밤에 별나라에서 본 신비한 별이

태양아래 어디로 날아왔는지를 찾으러

언제나 여여쁜이들의 미소 안으로

그들의 주름진 얼굴속에 작은 미소 속으로...

얼마나 곱고 향기로운지를 보며

 마음의 키탓줄을 당겨요

스키를 타는 소년의 웃음띈 볼의 즐거움을

겨드랑이를 타는 바람처럼 속삭여요

우리는 언제나 별들의 친구가 되기를 바랫듯이

서로는 네 눈빛안에서 빛나는 등불이라고 ..

아이처럼 사랑스럽고 귀여운이들이 바로

우리 옆으로 지나는 친구라고 ... 

모두는 동화속에 친구들이라고

커다란 트럭을 운전하고 가는 저기 당신의 친구가

하늘의 눈빛으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고

저기 경운기를 끌고가는 늙어보이는 친구가 

꿀벌하고도 이야기하는 사랑스런 손으로 쟁기를 잡는다고

저기 허리 굽은 할머니가 동화 속에 소녀라고

모두는 빛속에서 잠시 사라지는 무지개를 잡은 거라고

 모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작은 아이처럼 남아있다면

 지배자도 높낮이도 없는 눈빛의 세계를  

어린 날처럼 우리는 꿈꾼다고...

저기 욕쟁이도 심술쟁이도 욕심쟁이도

저 밖엔 모르는 이들도 알 수없이 힘센 눈뜨는이도

저기 원칙쟁이도 구렁이 담넘는이도

모두 인생의 연극무대에서 슬픈 삐에로라오.....

자기 몸을 마음대로 못하는 자기를 잃어버린

 노래 부르며 역할에 충실하느라 

아침의 숯닭처럼 운다고 .. 

언제인가 가슴으로 밤 지새우고 

  긴 여행자로 떠나면서...아기처럼

잠시 한번 빙긋 할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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