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 모습
우리 마음도 이렇게 개별적으로 아름답다는것을
이 한송이의 눈을 보고서 알아차려 봅니다
우리 마음은 그이름을 어찌 불러주느냐에 따라 ..
때로 깨어지기 쉬운 그 모습
연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연약한사람 속 이 아름다운 크리스탈 눈송이 아닐런지
고운 눈송이 하나 손 위에 받아서
어여쁜 눈이여. 녹지말고 깨지지도 말거라고 하고
한번쯤 속삭여 볼 수 있기를
사랑스런 말 어찌하느냐에 따라
사람들 햇살처럼 안온하고 벽난로처럼 따스하게 한다는 것
이작은 눈송이 안에서 맑은 마음이, 행복이 새롭게 발견되기를
잠시 녹을 눈도 이리 아름답거늘
있는그대로 내 모습, 얼마나 아름답게 창조 되었는가를 언제 보게 하실런지요
지금 우리 서로 모르더라도 조용히 기다리며 기쁨을 머금어 보세요
투명한 눈길 그대로 흐르는 천상의 하얀언어 텔레파시
아름다운 이 모양으로 흐른다면
세상에서 내가 밉다고 이름 붙일것은
단 하나도 없는 것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두고
내 생각이 어지러히 덧칠하고 있는 것
누가 우리에게 서로 담을치게 하였나?
사람들이 아닌생각 관념이다
그림이 아니고 아름다운사람들의 많은 노력과
특수장비 특수렌즈로 찍힌 사진이란 점에 그 놀라움이 있습니다
찬미는 ' 있음 그대로' 라는 묵언
우리가 분리하고 나눈 어떤 생각도 다 벗어나
막 탄생한 아기를 맞이하듯
한 사람 또 한사람을 바라보고
사랑하기를 그 눈 뜨기 나 소망하며
글 / 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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