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불을 안고
더 다가 갈 수 없는. .
아무 것도 모른채
넘어지며 무릅에 피가 흘렀지..
등을 쓸어주며 일어서라 하였지만
고개 숙여 시무룩히 떠났어
정녕 떠나야만 한 때문이야
더 가까이 할 수 없으니까 . .
점점 쇠락하고 넌 싱싱하니
몸이 아닌 정신적 관계
단순 소박한 바램도
현실이 꿈과는 다르지
시와의 사랑은 피상적인 것
실재 아닌 허상
구름 속에 있음에서
깨어나야지
허무 맛보지 아니하길 바랄뿐. .
아파하며 절절히 원하던
안녕, 오 내 사랑하던이여 ~~~
도하
그리움/ 도하
허상이 아닌 실상이라
외쳐도
만지면 날아가는
어휘들이 서글프다
6.12. 2024.
비공개- 공개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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