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 도하
분간 안되는 어디쯤
집착인지 모를 눈길
헤쳐 온 숲의 깊이만큼
빠져드는 혼미한 미로
어이 피가 끓은지 모른채
벼락맞은 나무같이
통증과 허무에 휩싸인채
새가 날던 허공 바라본다
2017.1115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신은
You got everything to give right now
세상에 빛을 나눠줄 모든 걸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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