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秋

희미한 가로등

눈내리는 새벽 2017. 11. 13. 17:18


뜨겁게 보고 싶어 하였건만
아득하고 멀어지던 허전함
풀 밭에 앉아 하늘 보며
네 향기 맡아볼 수 없어
낙심하고 돌아섰지만
짙으던 맘 어찌 잊히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