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詩

머나 먼 길/ D'Amore Si Muore -Ennio Morricone

눈내리는 새벽 2017. 11. 13. 00:52

 
 
홀로 가야만 한
미지의 길 위에서
참된 가치를 향한
외로운 여정
 
죽음의 산을 넘어야 했던
머나먼 길 . . .
누구도 함께 할 수 없는
불모의 땅
 
빛과 어둠의 혼재
결코 흐트러지지 아니하는
한 줌의 햇살과 한줄기 바람을
의지하여 버텨내야 했다
 
나게 남은 로정
뚜벅 걷는다
오던 길 아니라
다른 길 위에 있다

머나 먼 길 / 청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