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랲

하루라도 첼로처럼 살고 싶다/ 어느중세 독일의 여류시인 詩/ Love Me Tender - Elvis Presley

눈내리는 새벽 2005. 8. 20. 14:28

 

삶에서 진정으로 값진 것은  모두 값이 없다네

바람과 물,그리고 사랑처럼

삶을 값진 것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모든 값진 것들에는 값이 없다면 그 답을

우리는 어릴적 가난한 시절에 배웠네.

어릴 적에 우리는 그냥 모든 것을 즐겼네.

공기를 공기의 가치에 따라 물을 하나의 생명수로서

또한 탐욕이 깃들지 않는 사랑을 우리는 기꺼이 받아들였네.

 

이제는 우리는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삶에 이끌려 가고

정신없이 시간을 들이 마시고 있네.

우리는 바삐 움직이며 물대신 술을 마신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의무와 무거운 짐을 지운다.

 

그리하여 삶은 그것을 너무 값싸게 여기는 이들에게

너무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네.

 

- 어느 중세 독일의 여류시인의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