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夏

내 마음 속 겨울에 살고있는 그대/ 눈이내리네-cikermons.

눈내리는 새벽 2008. 6. 2. 03:46

 

 
내 마음 속에 그대가 있다뇨
너무나 가슴 아파서
멀어져 간 그댈 잊어 가는듯
내 마음에서 지우며
희미해져 가는 걸
어쩌지 못한채 아파하는데
          
오 그대는거기 그렇게 사는 거라뇨
그대를 만나던 계절 속으로
말 없이 와서 기다리다뇨 
내 마음의 겨울에 그대가  살고 있다뇨
그리움으로 뒤 덮힌 눈 산에
그대 발자욱 내며 오시어 있다뇨

 
청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