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날의 폭염같은 열정을
모두 어디에다 숨겨두는 걸까
사랑의 첫마음 되찾지 못한채 버려두고
어찌 긴긴 날 살아 갈 수가 있는 걸까
자신 안의 뜨거운 눈빛 외면하는 건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것임에도
힘없이 방치하면서 어이 걸어가는가
소리치며 내리는 비가 무언가 대답하려나 보다
주룩주룩 오는 비야 어찌 내리지 않으랴
오 막힌 가슴 시원히 뚫어 줄 봄비...
촉촉히 내려다오 마음까지 젖도록..
하얀 구름 산을 덮고 봄비 소리치며 오는 날...
Tomoyuki Asakawa ... 'Rose V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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