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春

KatiaGuerreiro-Algemas(구속)

눈내리는 새벽 2007. 1. 14. 14:16

                  


구속

            
삶의 고통으로부터 방황하는 
노예들인 우리는
우리가 되고자 했던 
그 무엇을 반영한답니다

우리를 속되게 묶어놓는 
이 끈을 잘라낸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우리가 원하던 바와는 달리 끝난답니다         
                  
왜 사는지조차 모르는 채,
존재의 신비함 속에서,
우리가 웃는 순간에도
거짓으로 웃는 것조차 잊고
살아갑니다
                        
나는 처음부터 알았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웃음으로 시작되고
웃음으로 끝이 난다는 것을
 
당신이 나를 포옹할 때면, 세상이
마치 내 것처럼 느껴졌지요
그리고 때때로 하늘이
우리들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지요
 
인생이란 미완성 이랍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이룰 수 없는 갈망은 고통일 뿐,
무엇으로도 보상될 수 없답니다
 
 

Algemas(구속)-Katia Guerreiro

Escravos errantes da vida E da angustia de viver Somos a imagem esbatida Do que nos quisermos ser Corta-se embora a corrente Que nos prende ao que e vulgar E afinal tudo e diferente Do que queremos alcancar Sem saber porque vivemos No misterio de existir Nem mesmo ao sirrir Desde sempre que conheco Porque a vida me ensinou Que o riso e sempre o comeco Do sorriso que findou Prendo o mundo nos meus bracos Quando me abracas nos teus E por momentos escassos A terra da-nos os ceus A vida fica suspensa Do nada que a fez nascer E esse nada recompensa Da tortura de viver

방황하는 삶의 노예,
삶의 고뇌의 우리는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의
빛바랜 이미지입니다.

우리를 속박에 묶는
사슬은 끊어졌지만
결국 모든 것은 우리가 이루고
싶은 것과 다릅니다

우리가 사는 이유를 모르고
존재의 신비속에서 웃을 때도 아닌
내가 아는 한 인생은 나에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그 웃음은
항상 시작입니다 끝난 미소의
나는 세상을 내 품에 안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안아줄 때
그리고 부족한 순간 동안
땅은 우리에게 하늘을 주었고 인생은
그녀를 낳은 곳에서 정지되어 있으며
삶의 고통으로부터 아무것도 보상받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