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春

시크릿 러브/Secret Love - Doris Day 

눈내리는 새벽 2007. 1. 5. 19:12


시크릿 러브 / 신문순

나 마음 속 기찬 사랑을 가졌었네
한번도 울지 못하는 꾀꼬리처럼
그는 나를 보지 못 하고
나는 매일 밤 그를 보았네
그가 지나는 길 목에서도
한번도 쳐다 볼 수 없어..
얼굴 붉어 있고 고개 떨구면서도..
돌아오며 금새 불러보는 이름
이루어 질수 없음에 돌아서고
막연히 꿈꾸며 부르던 노래
시크릿 러브..찔레꽃 담장아래서
달빛 아래서..뜰에서
어스름 저녁 길에서..
차가운 바람부는 언덕에서
눈이 쌓이는 냇가에서
어디나 나의 노래는 지금도
오랜 옛날부터 지나던 길가에
부르면 나오는 동무처럼 있네
아 내가 사랑하던 노래여
막연히 그리던 희미한 사랑이여
커텐을 열듯 가네 비밀의 정원으로
달콤한 시크릿 러브 나 꿈꾸네

                              

https://youtu.be/H8P_p7 dB2 dw? feature=shared

'07년 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 달래 주던 曲  (0) 2007.01.07
눈 휘 날리는 것은...  (0) 2007.01.07
겨울 속 봄 피리  (0) 2007.01.05
사랑 그대라는 비를 맞는 것  (0) 2007.01.05
사랑이라는 것  (0) 200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