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여 . .
어린 날 뵈었던 당신모습
다시 뵙게 하소서
깊이 모를 상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머리로만 흉내내기 지쳤더랬습니다
주의 마음은 가슴 안에 차오를 수 없어
사랑할 수 없는 고통으로 자책하며
겉만 번지르르 꾸밈에 허무를 느끼지만
그 이유조차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양들이 삼키지도 못할 풀을 주는 목자
모양과 형식은 겉 꾸미기로 그쳐...
스스로 옥죄는 선악의 올가미 뿐
승찬 대사 어록 信心銘 첫句로 눈을 떠...
당신이 나즉히 타이르시던 뜻 헤아려집니다
주여, 어찌 이토록 오래 기다려 주신겁니까!
서툰 걸음마에 당신 빛 비추소서
순전한 사랑에서 쉬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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