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어디선가 오고 있던 거야 ☆☆

눈내리는 새벽 2020. 2. 25. 05:09



미지의 생을 아는 것인가
어이 맺은 인연인지 모르지만
어디선가 오고 있던 거야
먼 곳서 부터 알고 있던 거야
만나야 할 시간과 장소로 정확히
어떤 이유로 하여 비껴서게 한다면
기나긴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거라면
얼마나 사무치게 더 그리워해야만 하겠니
아푸게 하진 말고 다독다독 견디자
정녕코 너만을 사랑하다 헤어졌을지 몰라
그로 길 떠나 와 부딫쳐야 했던게지
숨은 세계 상상만도 행복한 꿈인 게야

어디선가 오고있던 거야 / 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