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 가는 길은 고달펏어라
생사의 언덕을 수없이 타 넘으며
불사 불멸의 묘약을 얻으려
온 몸에 피멍 들도록 뛰고 기고 엎드렸나이다
오 진정 사람이 무엇이기로 무엇이어서
이토록 긴 여정을 슬픔이 가득찬 바다로
내던지셨는지 모른채로..
걷고 오르고 날으며 죽을 힘을 다해 온 길이나이다
이제 길의 끝에서 사랑의 기쁨을 주시온 것
아아 나는 님의 사랑이던 걸 모른 것
그냥 이대로~~
10월 9일 아침 10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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