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외로움 달래 준 노래
풍랑이 이는 바다 가운데로 버려진
막막한 그대로를 풀어내 준 곡이다
절절한 심정을 꺼내는 아린 목소리
이 한 밤 그녀는 내 잔영을 훑으고
거친 바람 소리는 애수에 젖게 한다
낯선 벼랑 길 칼 바람아래 홀로 걷게 된
사방의 적요로 혼은 맑게 깨어 있었지만
산 같은 외로움에 가냘프게 떨고 있을때
따듯한 위로를 안겨 준 내 친구같은 곡 이다
(동영상 발견코 놀랐다 처한 상황과 같아~절절히 듣던 ~)
p.s
가장 힘들때 시작한 글 제겐 말 없이 응원하신
다음의 이웃 블로거님들이 계셨습니다
재치있는 죠크로 참담함을 견디게 해주신 dada님
진실한 마음을 따듯이 건네 주신 scholle 님
장자를 읽었는가 양시인님 해바라기 여류화가 grimi 님
맑은 들꽃으로 오신 청량님 따듯한 온정의 팔등미인님
서정시인 故 king님 꽃향기를 느끼던 좋은 인연님
철학과 문학의 캬밀라님 과학자이신 영농시인 섶팽이님
말 없이 응원하신 요세비님 첫번째 이웃 되신 신나게님
따듯한 위로 팔등미인님 하이톨님 맘은 청년이신 월파 선생님 한결님
풀잎님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 다 못하지만 수 없는 분들의 격려로
깊은 골짜기서 하루하루 수년을 견디게 해주신 은인들이십니다
거친 광야에서 자유를 얻기까지 잊지 못할 수호천사님들 이십니다
지난 3년간 글 접었던 블로그를 비공개에서 친구공개로 하였습니다
눈물나도록 고마운분들께 늦게나마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조회수 54만에 놀라
5년의 글쓰기를 접고 집착할 위험을 인식하고
3년의 휴면기를 갖고저 다음을 떠났던 것
완전한 고독에 이르지 아니하면 글은 썩기 쉬우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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