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인데 향기가 넘 진하다는 ....
이 백합은 싱그럽게 오래 피어 있어서 ~~
풀잎같은 풋사랑 . .
아아 접시꽃처럼 활짝 미소 짓고
뛰어가 네 품에 안기고 싶 건만
왜 그런 용기가 없던 것일가
오래도록 가슴에 응어리 될 줄
어이 모른 걸가
죽더라도 몹쓸 병을 앓기 보단
한마디 말이라도 건네 볼 것을
홀로 달빛 아래 그려 보던 너
살아서 젊다고 하는 날
바로 지금 이러니...
어린 날 처럼 칠월의 하늘 아래 있건만
여전히 사랑은 내겐 기다림만인 풋사랑
고향 집 마주친 골목이 보인다
접시꽃 속에 환히 웃는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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