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아산만 가는 길에서 만난 충절의 장군 묘역 앞에 白蓮..........

눈내리는 새벽 2010. 7. 12. 11:13

 

 

 

 

인천가는 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군포 지나...매송으로 빠져 나갔다  

곧 바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이어진다 

 서평택 I.C로 빠져 나가서 좌회전하고 도로 끝서 우회전하여 직진하면

아산 방조제 방향이다.... 5분 정도 달려가다보면

도로의 좌측... 이대원 장군 묘역 입구가  보인다  

 

규모는 작지만 그의 충절은

이순신에 버금가는 장군이라 할 수 있다

적에게 끝내 투항 아니한채 전사 하였다

   그의 愛馬는 ...그의 피묻은 옷을  손죽도 머나먼 남해에서

평택 포승면 내기리 그의 고향 집까지  물고 와서

 지쳐 쓰러져 죽었다 한다 그 애마의 무덤이 남아 있다...

 

 

 포승면 희곡리 망초꽃 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대원 장군 묘역 표지판이  보인다  

 

 

 

 

 

 

 

 

 

 

 

 

지금은  평택항이 된  포승면 만호리   ....... 서해 대교가 보이는 곳이다  

상단 우측은 이대원 장군의 충절문이 있는 희곡리산 83 - 6

 

 

 

 

  

 

 

 

 

  

 

 

 

 

이대원장군은 1583년(선조 16) 무과에 급제, 선전관을 지내고
전라도 녹도(鹿島)의 만호가 되었다.
1587년(선조 20) 남해안에 왜구들이 침범하자 이를 토벌하였으며
흥양(興>陽)에 칩입한 왜구를 몰아내기 위하여
손죽도 해상에서 싸우다
왜구에게 붙잡혔으나 끝까지 저항하다가 전사하였다.
뒤에 병조참판이 추증 되고 그의 고향인
 양성(陽城 :지금의 평택) 포승 희곡리에
 충신 정문이 세워졌다.
 
또한 전남 흥양 쌍충사(雙忠祠)에 제향 하였으니
 해마다 그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
왜군을 무찌르다 상관 심암이
지원 부대를 보내지 않코 죽일 생각으로 내보려하자
무모한 전투에  다음날 싸울 것을 건의 하였으나 거절당하자 
항명치 아니하고 순명하여...죽을 각오로
절명시를 남기고 왜적과 싸우다가
중과 부족으로 용맹히 전사한
전라 좌수 녹도만호 이대원장군
충렬문 앞에는 ..... 
그의 정절을 말하여주는듯
   白 연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
 
 
 18세에 무과 급제
20세에 왜군을 쳐부시고 녹도 만호가 되었으나
이듬해 꽃다운 나이 21살에 전사하다 
 
그의 전적을 가로채지 못하여
궁지로 보낸 심암은 교수형에 효수되었다
 
 
 빛나는 충절 녹도 만호 이대원李大源 장군
 
(이순신은 평소 장군의 충절을 흠숭하였으니
그가 가장 아끼던 부하 정운이 전사하자
이대원 장군 곁에 묻히도록 청원, 그의 곁에 묻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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