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春

네 옷자락 내 마음 속에서 팔랑이고

눈내리는 새벽 2009. 5. 7. 08:01

 

 

 

 

 

 

 

 

 이른새벽에 ...

 

 이른 아침

 

 이른 아침

 

 

 정오

 

 정오

 

 정오

 

 이른아침

 

 이른 아침

 

 정오

 

 이른아침

 

  morning

 afternoon

 

  morning

 

 

 

 morning

 

 morning

 

 afternoon

 

 morning

 

 

 

 

인연이라 했지

나의 깊은 허무는

널 처음 보았을때

고결한 사랑 아닌가 하였지

아직 너를 모른다는 사실이

마냥 설레임을 주었어

네 곁에 언제까지나 앉아 있고 싶었어

너는 떠나가야 하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행복해

오 너와 함께인 이 순간은

네 순결함 안으로 빠진 느낌이야

너의 하얀 옷 자락을

내 마음 속에서 팔랑이게 할거야

오 사랑스런 하이얀 얼굴

다소곳이 숙인채 .. 속 눈썹

촉촉하게 젖어 있을 너를 기억할거야

 

 

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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